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4 셔먼 (문단 편집) == 총평 == 일반적으로 셔먼에 대한 평가는 [[T-34 전차|T-34]]같은 전차에 비해 상당히 박한데, 전후 소수의 독일군 전차나 승무원의 전적만 보고 셔먼이 일방적으로 격파되었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와는 다르게 셔먼의 소프트웨어 스펙은 2차대전 전차로서는 가장 진보적이었다. 소프트웨어 스펙만은 2차대전 독, 소, 영을 뛰어넘어 전후 1세대 전차에 준했는데, 대표적으로 [[헌터 킬러|Command's Override]], 수직 안정기, [[APU]], 많은 관측장비, 넓은 용적, 전기/유압 포탑회전, 뛰어난 무전기 등이 있으며, 이조차도 셔먼이 가진 수많은 소프트 스펙 중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것만 언급한 것이다. 셔먼을 제외한 2차대전 전차는 이 중에서 겨우 한두 개 정도만 보유하는데 그친다. 환율, 전시상황을 제외하고 전차만 본다면 티거보다 비싼 전차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당연하지만 셔먼은 중량 한계가 있었으므로 당시 독일군의 판터나 티거, 티거 2같은 중전차에 비해 장갑이나 화력이 약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미군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 연합군에게 셔먼을 대량 수송해야 하기에 수송 무게한도를 함부로 늘렸다간 행정적 비용이 대거 발생해서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그런 행정적 비용을 아껴보자고 나온 [[대전차 자주포|전차전 교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이유가 크다. 위험한 상륙작전을 성공시켰으나 초기 상륙후 작전에 580%의 소모율을 부여주었기에 한세대 이상 앞서서 타국을 압도한 다른 미군 장비[* 워게이밍의 [[https://www.youtube.com/watch?v=TwIlrAosYiM&t=2m04s|치프틴이 든 예로는]] [[M1 개런드]], [[P-51 머스탱]], [[에식스급 항공모함]], [[플레처급 구축함]], [[VT 신관]]부터 보급/전투 지원용인 [[CCKW]](두돈반), [[리버티선]], SCR-536 무전기, [[윌리스 MB]](지프) 등.]에 익숙한 대중 눈에는 저평가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셔먼은 그렇게 일방적인 화력과 장갑 스펙 두가지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전차이다. 체급 값을 충분히 하여 75mm포만으로도 3호/4호 전차를 상대로는 전쟁 내내 우위를 점한데다, 전쟁은 순수한 전차전만 치루는게 아니다. 당연하게도 전쟁의 중심은 보병이고[* 유럽전선 전차병은 총 49,516명이 전장에 투입되었고 1,581명이 전사했다. 사망률 3.19%, 보병은 757,712 명이 투입되었고 142,962 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었다. 사망률은 18.87%.] 보전합동작전을 하기위해 보병과 함께 작전할 대규모의 전차가 필요했는데, 셔먼은 [[M2 전차|구식전차]]를 최대한 유용하여 대량 생산준비를 빠르게 할 수 있었고, 미국의 표준화 능력 덕에 부품 호환성도 뛰어났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기와 전후 파생형 셔먼으로 수많은 개량형을 만들 수 있었고, 특히 중량 제한을 한계까지 활용한 점보 셔먼은 소련군의 중전차처럼 활용해 전선 돌파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거기다 셔먼의 신뢰성은 있으면 좋은 장점이 아니라 병기로서 기능하는 데 필요했던 필수적인 기능이었기 때문에, 셔먼은 생산성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편의성과 신뢰성 또한 뛰어난 전차가 되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야 했던 탓에 본국으로 되돌려보내서 수리나 대규모 오버홀을 하기 힘들었던 당시 상황도 셔먼의 신뢰성 덕에 별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기계적인 신뢰성 면에서 우수한 전차였으며, T-34와는 달리 내부용적이 매우 넓었기 때문에 승무원 거주성에서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우수한 수준이었고, 넓은 용적으로 개수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장점도 있었다.[* 넓은 용적은 대부분의 미군 전차가 가진 강력한 장점이다. [[M1 에이브람스]] 전차도 나온지 꽤 되었음에도 널널한 설계 덕분에 마르고 닳도록 개량해서 잘 써먹고 있고 여전히 세계 최강 MBT 소리를 듣고 있다. 한편 비슷한 생김새의 [[K-1 전차]]는 설계상 용적이 널널한 편은 아니기에 개량에 한계가 왔고 후속 [[K-2 흑표]]가 나오게 되는 배경이 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셔먼은 더 가벼운 3, 4호를 상대로는 물론이고 T-34-85 같은 거의 같은 체급의 중형전차와 비교했을 때도 결코 떨어지는 성능을 지녔다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론슨라이터나 깡통이라는 저평가는 매우 부당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전쟁 때 T-34-85와 싸운 이지 에잇은 T-34-85를 문제없이 박살냈으며, 프랑스제 [[GIAT CN 105 F1]] 주포로 개조한 [[M-51]] 전차는 방어력이 티거 2를 뛰어넘는 [[T-55]]와 [[T-62]]를 격파하는 등, 전후 시대를 뛰어넘고 제2차 세계대전 출신 전차 중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8YaQkOKUiMw)]}}} || || '''러시아의 M4 셔먼 평가'''[* 무르만스크 앞바다에서 가라앉았던 M4A2(76)W VVSS사양을 구난하여 M4A2E8로 복원한 차량이 등장한다.] || 서방쪽에서보다 러시아쪽에서 더 높은 취급을 받고 있다. T-34까지는 아니지만 셔먼은 '''조국을 수호한 전차 중 하나'''로 러시아에서 대우하고 있으며, T-34와 셔먼을 둘 다 경험했던 전차병은 카탈로그 스펙에서 드러나지 않는 거주성과 기계적인 신뢰성, 미군이 제공한 정비 역량 등에 매우 좋은 평가를 매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